태안 어선 화재 4척 전소 원인은?

 

태안 신진항 화재, 어선 4척 전소! 원인 조사 착수!

어젯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서 안타까운 화재 소식이 들려왔어요. 2025년 7월 26일 오후 10시 31분쯤, 32톤급 어선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옆에 있던 배들로 옮겨붙으면서 총 4척의 어선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해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 갈까요..:(

긴급했던 화재 당시 상황

대응 2단계 발령과 신속한 진화 작업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어요.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사투 끝에 27일 0시 16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배들이 완전히 전소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현재는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항구에 묶어둔 상태라고 하네요.

주민 대피와 인근 어선 피항 조치

태안군은 화재 발생 직후인 오후 11시 5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하는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어요. 혹시 모를 폭발 사고에 대비하고, 유해 물질 흡입을 막기 위한 조치였죠. 또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오징어잡이 배들에게도 피항을 지시했다고 해요.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어요.

"배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마도 주민 증언

화재 당시 맞은편 마도에 거주하던 주민은 "배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증언했어요. 펑, 펑 터지는 소리에 얼마나 놀랐을까요? 화재의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에요.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시급

태안해경,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AI 재연

태안해경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해요. 최초 발화 지점은 어디였는지, 어떤 이유로 불이 시작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노후 어선 화재, 안전 점검 강화해야

최근 몇 년간 노후 어선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어선 화재의 70% 이상이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어선에서 발생했다고 해요. 선박 노후화, 전기 배선 불량, 엔진 과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정부는 노후 어선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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